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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인생. 20년이란 시간동안 생각없이 살았던 적이 있었고 인생에 대해 고민하면서 살았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나는 항상 미래를 기대하며 살았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나은 삶과 그속의 내 모습을 그리며 살았다. 그런데 내가 더 나은 삶을 위해 했던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미래를 생각해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다. 그러나 결과는... 지금 내가 살았던 인생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후회'이다. 내 인생을 보면서 가진 유일한 감정. 왜 나는 그렇게밖에 살지 않았을까? 그땐 얼마나 어리석었나? 나는 항상 내 인생을 변화시킬 열쇠를 찾고 있었지만 지금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열쇠는 과거부터 내게 있었음을 알 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알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걸.. 더보기
뉴스캐스트 선정성, 낚시기사로 도배 이데일리에서 이런 기사를 봤다. 네이버의 뉴스캐스트에 올라오는 기사 제목이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낚시성 제목으로 도배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정말로 이 기사에 동의한다. 요즈음에 네이버 메인화면에 올라오는 기사들중엔 성적인 호기심을 끌 만한 제목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치색을 가진 선동적인 제목들은 그나마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데 이런 기사들은 값싼 호기심만 일으키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제일 어이없게 기억되는 기사는 '장애인도 ㅇㅇ하고 싶다' 라는 기사였다. 이 기사의 내용은 장애인이라도 일반인들이 누리는 여러 일상생활, 여가생활을 누릴 자격이 있는데 한국에선 이런게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 기사를 보고 신문사들이 클릭수를 위해 자존심까지 버린 .. 더보기
인공고기(?)에 대한 생각 cnn사이트에서 놀라운 기사를 접했다. 외국의 과학자들이 동물을 잡지않고 고기를 얻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는 기사였다. 말하자면 고깃덩어리를 직접 만든다는 것인데 그들은 이것이 많은 환경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돼지플루나 광우병 같은 질병을 없애는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정말로 실현된다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자신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인류는 자연에 엄청난 조작을 가해왔다. 가축업자들은 동물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더 빨리, 더 크게 자라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썼다. 성장 호르몬을 투여하기도 하고 육식을 하지 않는 소에게 죽은 소로 만든 육골분 사료를 먹였다.(그리고 이것은 광우병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그 결과 가축을 기르는 목장은 많은 수의 생명이 모여있는 곳임에도 불.. 더보기